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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개봉 첫 주부터 반응 터졌다! 카이의 VR 콘서트, 극장가 새로운 활로

지난 14일 개봉한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가 개봉 첫 주부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링팝: 더 퍼스트 브이알콘서트 에스파’ 이후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스튜디오 리얼라이브(Studio Realive)와 어메이즈VR(AmazeVR)이 손을 잡고 내놓은 두 번째 VR 콘서트다. 그룹 엑소 데뷔로부터 12년,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데뷔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독보적 퍼포머로 자리매김한 카이의 히트곡과 VR 콘서트라는 집약적인 신기술이 만나 완성됐다.카이 솔로 데뷔일인 11월 30일을 기념해 1130개의 한정판 키링 패키지를 발매, 단 1분 만에 매진시키며 위력을 과시한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특히 개봉일인 14일엔 74.62%의 높은 좌석율을 자랑했다. 또 개봉 첫 날부터 15%를 육박하는 재관람율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개봉 후에는 각종 SNS를 통해 호평이 쏟아지며 후기 웹툰까지 속속 등장하는 등 화제성을 모아가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를 완성도 높은 VR 콘텐츠로 만든 기술력과도 결부된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카이의 유려한 춤 선과 디테일한 표정 변화, 마치 무대 위에서 그와 함께 호흡하며 콘서트를 보는 느낌을 제공하는가 하면 부딪힐 듯 가까운 아찔한 느낌과 재미있는 인터랙션을 할 수 있는 구간까지 아쉬움 없는 기획력과 기술력으로 전에 없던 몰입형 콘텐츠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 애플이 최근 비전프로를 출시하며 VR 기기와 VR 콘텐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가 보여준 유의미한 성과는 대중은 물론 업계의 관심까지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다음 달 5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 카이 A관과 B관에서 단독 상영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9 11:31
경제일반

이마트24-KBS N 업무협약…'연애의 참견' 협업상품 개발

편의점 이마트24와 KBS N이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KBS 미디어센터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마트24와 KBS N은 이번 MOU를 통해 '협업상품 개발' '상품과 서비스 연계한 공동 마케팅 진행' '양사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마트24는 KBS N의 연애 리얼리티프로그램인 ‘연애의 참견 시즌3’ IP를 활용한 협업 상품을 올해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양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협업 상품을 홍보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연애의 참견은 연애스토리를 진단해주는 로맨스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2020년 시즌1 방송을 시작한 이후 지금의 시즌3까지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번 마케팅 업무협약에 앞서 이마트24는 게임, 웹드라마, 웹툰 등 MZ세대가 좋아하는 업계와 손잡고 협업상품 및 마케팅 진행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처럼 다양한 업계와의 IP 제휴 경험을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상품 및 마케팅 기획력, 콘텐츠 IP를 통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게임, 웹툰에 이어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07 08:37
연예일반

아스테온 양준범, 차세대 화보 장인에 도전장

배우 그룹 아스테온의 양준범이 앳스타일 2024 1월호 화보를 장식했다.이번 화보를 통해 양준범은 앞으로 연기 활동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화보촬영임에도 불구하고 187cm의 장신이 돋보이는 수준급의 포즈와 표정을 구사하며 차세대 화보 장인의 탄생을 알렸다.이날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진중하고 솔직한 태도로 연기에 대한 자세를 보여 주목 받기도 했다. 양준범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본 후 연기자를 꿈꾸게 됐다”고 밝히며, “하면 할수록 어렵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조금씩 성장한다는 게 느껴져 즐겁고 행복하다”는 말로 연기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첫 화보촬영에 임한 양준범은 이날을 위해 아낌 없는 노력을 쏟아냈다는 후문.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몸을 만드는 것은 물론, 포즈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는 등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탄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전언이다. 아스테온은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꾸준히 기획하며 차별화된 행보로 대중들을 찾을 계획이다. 기획력과 콘텐츠 제작력이 합쳐서 멀티테이닝 아티스트를 지향하는 아스테온이 다음에 보여줄 행보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1 17:33
연예일반

QWER, 데뷔곡 ‘디스코드’ 멜론 톱100·유튜브 뮤직 상승세 지속…인기ing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데뷔곡으로 끝없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QWER은 지난 10월 싱글 1집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Harmony from Discord)로 데뷔한 가운데, 타이틀곡 ‘디스코드’(Discord)가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지난 1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에 진입한 뒤, 최고 순위 61위를 찍었다. 지금까지도 차트인을 유지하며 막강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또한 ‘디스코드’는 최근 유튜브 뮤직이 발표한 한국 인기곡 톱100 차트에서 8위(집계기간 11월 24일~30일)를 기록했다. 발매 1주 차에 동일 차트 88위로 차트인한 뒤 7주간 꾸준히 순위가 상승, 무려 80계단 오른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QWER은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한 그룹이다. 인기 크리에이터 쵸단과 마젠타, 410만 틱톡커 히나, 일본 아이돌 NMB48 출신 시연으로 구성됐으며, 유튜브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됐다. 신선한 기획력이 돋보인다는 호평 속에 해당 콘텐츠는 6500만 뷰를 돌파했다.청량함과 발랄함을 겸비한 밴드 음악 또한 QWER만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메인 프로듀서 이동혁을 필두로 프리즘필터 사단이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 트렌디한 감각을 녹여낸 웰메이드 음악으로 호성적을 이끌었다. 여기에 드럼 전공자 쵸단과 아이돌 경력직 시연의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되며 최고의 시너지를 이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6 16:03
생활문화

차이커뮤니케이션,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2개 부문 수상

디지털 종합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대표: 최영섭)이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 첫 수상 이후 5년 연속 본상을 수상해 차이커뮤니케이션의 기획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먼저 새롭게 출범한 KB라이프생명을 알리는 ‘라이프를 나름답게’ 캠페인이 이노베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나름답게(‘나답게’와 ‘아름답다’의 합성어)’를 슬로건으로 선정해 브랜드 가치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나다운 게 가장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윤여정을 모델로 선정해 나답게 사는 고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MZ세대부터 4050세대까지 전 연령층의 공감을 샀다. 동시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딥러닝ㆍ디에이징 기술을 광고에 적용해 윤여정 배우의 20대 시절을 완벽하게 구현,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로 전형적인 보험 광고에서 탈피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CJ제일제당 ‘제1의맛’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푸드 엔터테인먼트 채널이다. 자취생들을 위한 집밥 꿀팁을 소개하는 ‘구해줘 집 밥 시즌2’, 연예인이 팬에게 음식을 직접 대접하는 ‘역조공 키친+’, 3D 애니메이션 ‘제1의 맛을 찾아서’까지 MZ세대가 좋아하는 먹방과 푸드 콘텐츠 속에 CJ제일제당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일상과 밀접한 소재와 조나단, 이수지 등 친근한 출연진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공감대를 형성한 ‘제1의맛’은 누적 조회수 2억 6천만뷰를 달성했으며 채널 구독자수 30만명으로 식품업계 1위를 기록하는 등 구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받았다.차이커뮤니케이션 최영섭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차이커뮤니케이션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라며 “전에 없던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시도를 통해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12.05 14:00
연예일반

김지욱·임우식 PD, 콘텐츠 제작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 설립

CJ E&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신생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했다.27일 메리고라운드 관계자는 “CJ E&M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온 김지욱, 임우식 PD가 신생 콘텐츠 제작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이하 메리고라운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메리고라운드는 두 PD를 중심으로 수많은 경력을 지닌 구성원들이 모여 설립한 콘텐츠 기획사다. 국내외 시장을 겨냥하는 독보적인 콘텐츠 기획력과 크리에이티브함, 신선하면서도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대중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다각도 IP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메리고라운드의 창업자인 김지욱 PD는 CJ E&M 온스타일 CP 출신으로 ‘겟잇뷰티’, ‘제시카&크리스탈’, ‘도수코 가이즈&걸스’, ‘채널소시’,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등 시상식, 라이프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해냈다. 이후 SM C&C 본부장을 맡으며 ‘진리상점’, ‘펫셔니스타 탱구’, ‘소녀 포레스트’ 등의 작품 제작 총괄을 맡은 바 있다.공동 창업자인 임우식 PD 역시 CJ E&M 출신이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아트스타 코리아’ 등을 연출했으며 이후 딩고 스튜디오에 합류, 딩고 뷰티, 딩고 스타일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하다 K팝 미디어 hello82를 운영하는 ‘헬로에이티투’의 대표를 지냈다. 메리고라운드 김지욱 대표는 “누구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회전목마처럼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많은 시간 아티스트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논의한 만큼 대중들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임우식 대표 역시 “메리고라운드는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벗어나 콘텐츠 IP 사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회사를 목표로 창업했다. TV와 디지털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추후 셀럽 커머스, 음악 IP 사업, 매니지먼트 사업으로까지 확장하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7 09:59
영화

아스테온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로 첫 공식석상

배우 그룹 아스테온이 생애 첫 레드카펫에서 존재감을 뽐냈다.아스테온은 최근 부산국제영화제(BIFF)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초청됐다. 이들은 첫 공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글로벌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아스테온은 업계가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다.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 초대됐다. 제작을 앞두고 있는 웹드라마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와 론칭 프로모션인 동명의 뮤직드라마 공개가 임박하며 아스테온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특히 아스테온은 업계의 프로세스를 뒤흔드는 파격적인 기획과 프로모션에 이어 첫 공식석상 무대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레드카펫에까지 등장하며 예측불가한 행보를 계속해서 잇고 있다.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글로벌 콘텐츠와 우수 OTT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2019년부터 아시아 지역 내 우수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상했던 아시아콘텐츠어워즈가 올해부터 확대 개편됐다.이런 뜻 깊은 자리에 아스테온의 등장은 ‘스토리를 통해 배우를 만든다’는 나병준 대표의 기획의도와 지향점은 물론, 배우 그룹의 정체성을 여실히 보여줬던 첫 행보였다는 평가. 또한 글로벌의 인정을 받은 콘텐츠와 제작자들,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 어깨를 나란히 한 만큼 아스테온이 앞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떨칠 것을 기대케 만들었다. 더불어 아스테온이 만들어갈 스토리와 콘텐츠들이 아시아콘텐츠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아스테온은 첫 음원 공개와 더불어 뮤직드라마와 콘셉트 포토까지 쉼 없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와 스토리를 통해 배우로서의 포텐셜을 보여줌과 동시에 아이돌의 기획력을 더하며 멀티테이닝 아티스트로 제작된 아스테온은 글로벌 배우 그룹으로 그 입지를 공고히 다지며 다음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1 09:38
연예일반

만들기만 하면 조회수 폭발?…아이돌 ‘자체 콘텐츠’에도 빈부격차가 있다 ③

“자체 콘텐츠요? 대형 기획사와 중소 기획사의 퀄리티 차이는 어쩔 수가 없어요.” 한 중소 기획사 관계자의 현실적 고민이 담긴 푸념이다.K팝 아이돌 그룹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이른바 ‘자컨’(자체 콘텐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자컨에서 아티스트는 무대와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의외의 매력을 자랑하기도 하고, 매주 독특한 콘텐츠로 그룹의 이름을 알리는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자컨의 성공신화를 쓴 방탄소년단은 2015년부터 ‘달려라 방탄’이라는 자컨을 선보였다. ‘달려라 방탄’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는 중요 역할을 했다. 세븐틴의 자컨 ‘고잉 세븐틴’도 2017년부터 시작했으며, 4세대 그룹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도 모두 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앞다퉈 자컨을 공개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의 데뷔 과정을 찍은 담은 콘텐츠로 팬덤 공략에 나섰다. 국민가수 아이유는 2020년부터 시작한 ‘아이유의 팔레트’를 통해 고품격 음악 토크쇼를 선보이는 중이다. 자컨 조회수는 적게는 수십만 회, 많게는 수천만 회까지 달한다. 한 연예 관계자 A씨는 “과거에는 ‘스타골든벨’ 같이 아이돌이 방송에 출연해야 얼굴을 알릴 기회가 생겼지만, 최근에는 아이돌이 출연할 프로그램이 많이 줄었다. 또 유튜브가 전 세계적인 채널이 되면서 홍보 효과가 더욱 크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무런 제약 없이 소속사와 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컨을 만들고, 소통도 원활하다 보니 각 아티스트마다 자컨의 개성도 뚜렷하다. 여행, 브이로그, 라이브, 서바이벌 미션, 토크 등 아이템도 무궁무진하다. 공중파 방송 못지 않은 퀄리티와 기획력이 뒷받침되기에 팬들도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충분히 ‘덕질’을 할 수 있다.업계에 따르면 자컨에서 조회수, 광고 등으로 얻는 수익 배분은 기획사와 아티스트마다 제각각이다. 기획사와 아티스트가 일정 비율로 나누는 게 일반적이며, 제작에 회사 직원들의 비중이 클수록 회사가 가져가는 몫이 크다. 아티스트 개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자칸과 다른 영역으로 분류된다. 단 기획사는 유튜브 조회수를 위해 자컨을 만드는 게 아닌 아티스트를 알릴 또 다른 수단으로 보기 때문에 직접적인 조회수를 수익 모델로 여기지는 않는다. 다만 자컨 제작에 큰 힘을 쓸 수 있는 것 또한 대형 기획사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업계에 따르면 30분 분량의 자컨 1회차를 만드는데 소요되는 인건비만 최소 200만원 정도다. 카메라 구입 비용도 수백~수천만원을 넘어가며, 카메라 임대료도 상당하다. 하루 장소 대여비만 해도 최소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제각각이다. 전용 스튜디오는 대형 기획사만 가능할 정도다. 꾸준히 업로드하는 것이 관건인 자컨 제작에 막대한 비용이 요구될 수 밖에 없다. 연예 관계자 B씨는 “자컨 존재 자체가 일명 아티스트의 ‘떡밥’을 기다릴 수 있는 기대감이 부여되기에 팬덤 이탈을 막을 수 있다”면서도 “제작에 부담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다. 소형 기획사는 자컨 제작에 대한 리스크가 큰 반면, 대형 기획사는 많은 비용이 소요돼도 투자의 개념으로 본다”고 짚었다.연예 관계자 C씨 또한 “대형 기획사는 자컨을 위해 장소 섭외, 소품, 카메라 장비 등 모든 부문에 투자를 한다. 인력도 전문 외주를 맡기거나 자체 팀을 꾸린다”며 “하지만 중소 기획사의 자컨은 직원들이 아티스트를 따라다니며 찍는 비하인드 영상이 최선이다. 아이템부터 편집 포인트까지, 대형과 중소 기획사 간 결과물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달려라 방탄’이 탄생한 계기는 당시 스케줄이 없던 방탄소년단의 유일한 선택지였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결과가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에게까지 방탄소년단을 알리면서 오늘날의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 계기가 됐다. 하지만 현재는 자컨이 아티스트 활동에 꼭 필요한 중요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대형 기획사와 중소 기획사 간의 ‘자본력 싸움’이 됐다. 안 그래도 기획사 간 편차가 심한 가요계에 자컨까지 ‘빈부격차’가 생기고 만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결국 자본력에만 의존하지 않는 아티스트 고유의 색깔이 담긴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아티스트의 자컨은 궁극적으로 자본력 싸움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지만, 유튜브 생태계는 자본에 의해서만 좌우되지 않는다. 얼마나 색다른 아이디어가 나오고, 출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가 콘텐츠의 중요한 성공 요소다. 기획력과 캐릭터의 매력에 따라 사람들이 열광할 수 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6 06:00
연예일반

아스테온, 4인 4색 개별 포스터 공개

장르를 막론한 글로벌 슈퍼 루키의 등장이 예고됐다.독창적 세계관과 기획력으로 프로모션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스테온이 데뷔 프로젝트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의 4인 개별 포스터를 27일 공개했다.올해 하반기 공개를 예고한 동명의 웹드라마 론칭 전, 사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뮤직 드라마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는 작품의 주요 콘셉트와 내용을 담은 작품. 주인공들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아스테온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미리 공유할 수 있는 신선한 전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개별 포스터는 아스테온 멤버인 장윤성, 양준범, 문성혁, 박준혁이 각각 가진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미지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비주얼만으로도 넘치는 끼를 짐작할 수 있는 장윤성, 무한한 잠재력이 엿보이는 눈빛의 양준범, 부드러움과 터프함을 동시에 지닌 문성혁 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반항아적인 이미지를 지닌 박준혁의 모습에서 아스테온이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을 겨냥할 차세대 배우 그룹임을 엿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강동원, 박보검, 차은우를 잇는 만찢남의 계보를 아스테온 멤버들이 고스란히 이어받아 장르를 막론한 슈퍼 루키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스테온은 판타지오 창업자인 나병준 대표가 직접 오디션을 진행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한 신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음반회사들이 아티스트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스템을 배우그룹에 도입해 체계적인 전략으로 하나의 그룹을 구성했으며 아이돌처럼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상해 남다른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아스테온의 첫 걸음이 될 뮤직드라마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는 그들의 첫 음원인 ‘프로미스’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성장통을 담는다. 스토리와 메타버스의 조합인 ‘스토리버스’라는 전에 없던 세계관을 베이스로 가상의 공간인 다원액터스쿨에서 펼쳐지는 아스테온의 성장기를 그려낼 계획이다.아스테온의 뮤직 드라마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는 내달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7 12:16
연예일반

제2의 차은우-서강준 나올까? 나병준 대표, 새로운 배우 그룹 론칭

하정우, 차은우, 서강준, 옹성우 등 굴지의 배우들을 발굴한 판타지오 창립자 나병준 대표가 차기 아티스트를 발굴, 론칭 계획을 22일 공개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나병준 대표는 ‘드라마를 통해 배우를 만든다’는 새로운 방식으로 그동안 차은우, 서강준, 옹성우 등을 주인공 반열에 올려놓은 입지전적 인물. 나병준 대표는 영화 ‘도가니’를 비롯해 드라마와 음반 제작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배우 그룹이라는 새로운 아티스트 모델을 만들어왔다. 특히 나병준 대표는 서강준, 공명, 강태오 등이 속한 그룹 서프라이즈를 비롯해 차은우, 옹성우 등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켜왔다.그가 자신의 노하우를 집약해 차기 아티스트로 공개한 주인공은 배우그룹 아스테온으로 나병준 대표의 독보적인 기획력과 추진력, 전략이 더해져 완성됐다는 전언이다.나 대표는 배우 그룹 아스테온은 스토리를 통해 배우를 만든다는 콘셉트를 스토리와 메타버스의 조합인 스토리버스라는 최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스토리버스는 아스테온의 확장된 세계관을 스토리텔링으로 보여주는 한편 가상의 공간에서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신개념의 세계관이다. 배우 그룹이라는 프로젝트에 맞게 오랜 시간 나병준 대표가 구상해낸 독창적인 콘셉트로 전에 없던 프로젝트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의 최초 시도는 이 뿐만이 아니다. 아스테온은 데뷔작이 될 웹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음원 선공개 및 예고형 뮤직드라마를 우선 제작해 대중에게 공개하는 등 지금까지의 배우 데뷔 포맷과 전혀 다른 새로운 행보를 보이며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나병준 대표는 “음반회사들이 아티스트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스템이 배우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아이돌처럼 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방식을 수많은 배우들을 매니지먼트 하면서 고민해왔다”며 “아스테온이 배우를 기획하고 제작하는데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앞으로 아스테온은 배우그룹이라는 콘텐츠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 잠재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콘셉트, 매력을 전분야에서 활발히 표출해낼 전망이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발굴해낸 나병준 대표의 차기 프로젝트가 어떻게 전개될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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